청년혁신타운 중심 역할 기대

제2회 당진청년의 날 행사 장면
제2회 당진청년의 날 행사 장면

지난해 11월 25일 개관한 당진청년센터 ‘나래’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당진시에 따르면 ‘나래’ 개관 1년 동안 누적 방문객은 2만 명을 훌쩍 넘긴 2만 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상 2층 1458㎡ 규모로 조성된 나래는 나래홀을 비롯해 스터디룸과 커뮤니티홀, 일자리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관 1년 동안 당진의 청년들은 청년센터 나래홀과 청년도서관, 스터디룸, 일자리센터를 주로 이용하며, 취업과 자신의 역량 개발에 힘써왔다.

청년센터도 단순히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설의 역할에 머물지 않고,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특강 △토익 스피킹 △직장인 비즈니스 영어회화 △유명강사 초청 특강 △당진청년 CEO-100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적극 지원했다.

당진 청년정책 토론회 장면
당진 청년정책 토론회 장면

지난 7월 21일에는 처음으로 당진 청년마켓이 열려 청년인재와 지역주민들이 만나 소통하는 장이 되기도 했으며, 지난 3일에는 당진청년의 날 축제가 열려 전국 청년들의 창업경진대회와 제2회 청년마켓, 2030 청춘콘서트가 진행되는 등 청년과 지역민들의 소통창구 역할도 톡톡히 했다.

특히 개관 2년 차를 맞는 2019년에는 현재 실시설계 공모가 진행 중인 당진시 청년 타운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옛 군청사 별관 1동에 연면적 3036㎡로 조성되는 청년타운은 기존 청년센터 시설과 별관의 잔여시설을 활용해 조성된다.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와 창업정보관, 교육시설 등은 기존 청년센터의 시설들을 보강해 활용한다.

청년타운에는 창업 입주공간과 창업지원관, 팹 랩, 스튜디오, 창업정보관, 창업카페 등 청년창업 관련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2019년에는 전담인력도 보강해 청년타운이 청년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당진시의 청년타운이 청년들에게 기회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 청년정책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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