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록 신임 민중당 대전시당위원장.
노원록 신임 민중당 대전시당위원장.

민중당 대전시당위원장에 노원록(50)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사무처장이 선출됐다.

26일 민중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대전시당위원장 후보에 단독으로 출마한 노 처장은 지난 12일부터 대전지역을 순회하며 정견 및 공약을 발표하면서 순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20일부터 24까지 5일 동안 실시한 선거에서 52.26%의 득표율로 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노 신임 위원장은 "평화통일과 노동존중의 새 시대를 준비하는 실력있는 진보정당, 민중당 대전시당이 되겠다"면서 "노동존중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 노동이 존중되고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다. 대전시가 생활임금을 정상화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승태 구속, 특별법 제정, 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한 뒤 "민중당은 사법적폐 청산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받아 안아 앞으로도 피해자분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7년 충남대 토목공학과에 입학한 그는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사무처장과 통합진보당 대전시당부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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