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리봉사단’이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4일 오전 대전 중구 부사동 일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이혜옥 간호부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취약계층 6가구에 모두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은 그동안 병원 내에서 시행한 도서바자회 등 각종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사랑나누리봉사단 간사 김근수 사회복지사는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연탄나눔 봉사에 동참해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적은 연탄이지만 어르신들의 얼굴에 비친 미소를 보며 오히려 마음의 위로와 훈훈한 온기를 품고 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발족한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은 주기적으로 정신보건시설과 보육원 등을 찾아 의료봉사 및 청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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