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7일 사업계획서 접수…총 사업비 3661억원선
<연속보도>=대전 대덕구 읍내동 240번지 일원 6만 6406㎡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을 위해 23일까지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참가의향서를 받는다.<11월 5일자 '대전효자지구·홍성오관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등 보도>
LH는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LH는 22∼23일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내년 1월 17일 사업계획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심사절차를 걸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공공분양, 공공임대(10년) 등 총 1620가구를 건설하는 게 골자다.
총 사업비는 3661억 원 정도로, 이 가운데 LH가 부담하는 토지비 등은 771억 원이다.
최종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내야 하는 조성공사비, 건축공사비 등은 2890억 원으로 추산됐다.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7년 지정된 이후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답보상태에 있다가 지난 6월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내년 1월 17일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계룡건설산업이 태영건설 혹은 대우건설 등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