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재선. 대전 서구을)이 21일 당무감사원장에 임명됐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선출직과 임명직 등 정무직 당직자와 사무직 당직자에 대한 직무감사와 감찰을 관장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무위원회 결과와 관련한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의원이 당무감사원장에 임명된 내용을 전했다. 박 의원은 현재 생활적폐청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김소연 대전시의원(서구6)의 지방선거 금품요구 폭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한 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