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국 새일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기관“A등급

올해 10월 서산시가 개최한 여성 새로일하기 일자리 박람회 모습
올해 10월 서산시가 개최한 여성 새로일하기 일자리 박람회 모습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서산시의 행정력이 전국 최고 지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서산일센터)'가 '2018년 전국 새일센터 사업운영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새일센터 사업운영평가는 전국 156개 새일센터의 운영현황과 실적에 대해 해마다 5등급(A~E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상위 10%인 13개 센터에게만 ‘A’등급을 부여한다. 이 기준에 따라 시는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는 취업과 창업성과 및 서비스제공, 센터운영 등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문을 연 서산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여성취업자 1000명 이상 재취업의 성과 냈다. 충남도로부터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여성일자리창출 지원 운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서산일센터의 성과에는 맞춤형 교육 등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호텔룸메이드,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자동차부품 인큐베이팅 양성과정 등 지역 특성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 취업률 높이기에 나선 행정력이 주효했다. 또 다문화가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 아시안-쿡 전문가 양성과정’도 운영해 취약계층의 취업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특히 충남 도내 최초로 장애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ITQ 마스터 양성과정’을 편성해 여성장애인에게 양질의 직업교육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5개의 직업교육훈련생 98명중 97명이 수료하여 99%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서산시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 “그동안 서산시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좋은 성적을 받게 되었다.”며 “여성의 취업뿐만 아니라,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일센터는 올해에도 1340여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660-27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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