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인구7만 자족도시 건설에 매진 -
최홍묵 계룡시장이 "인구 7만 자족도시 계룡시 건설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일 계룡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32회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힌 최 시장은 국‧도정 변화와 흐름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통한 시정 운영과 지역발전도 다짐했다.
내년도 계룡시정 주요 운영방향으로 최 시장은 2020세계군문화 엑스포 성공개최 준비와 인구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과 민선5기 공약사항과 현안사업 추진, 보편적 복지를 향한 감동복지 구현을 꼽았다.
동시에 쾌적하고 안전하며 살기좋은 행복도시,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으로 생동하는 지역경제 육성 등을 시정운영 방향으로 정했다.
특히 최 시장은 내년에 엑스포 준비 체계가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과제 발굴은 물론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한편, 엑스포 범(汎)시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엑스포에 대한 관심 고조 및 홍보활동에 주력하겠다는 약속도 시정연설을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2019계룡군문화축제'는 시와 3軍,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협력 추진하는 프레(pre)-엑스포로 확대 개편, 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최 시장은 또 대실지구 공동주택 착공과 로컬푸드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 대실지구 정주 인프라 구축에 힘입은 하대실지구 개발, 2030 계룡 도시개발 전략 마련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과 자족도시 건설을 강조했다.
동시에 민선5기 8개 분야 51건의 공약사업 및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혁신 노력을 펼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다채로운 복지 수요 증가와 시설확충 요구에 대응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자녀양육 책임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립 계룡상록어린이집 이전 신축,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기환경보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오염 알림장치 설치 등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범죄, 사고, 재난재해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처체계 마련, 영농환경 및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의 삶을 높이는 행복도시 조성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이 밖에도 맞춤형 상생일자리 발굴과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회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 최 시장은 "다가오는 기해년은 화룡점정을 이룬다는 마음으로 계룡시의 미래와 번영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계룡시가 의회에 제출, 승인을 요청한 내년도 예산액은 모두 1991억원으로 올 예산 1579억원보다 26.1%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