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양성 (사진: SBS 뉴스)
양진호 양성 (사진: SBS 뉴스)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전 회장의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나며 세간의 빈축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측은 20일 "양진호 전 회장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마약 검사를 시행한 결과 대마초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로폰은 음성이 나온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진호 전 회장은 "대마초를 한 것은 맞지만 필로폰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양진호 전 회장 주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그가 과거 필로폰을 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상황.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필로폰은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머리카락에서 사라져 검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계속 관련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진호 전 회장은 마약 혐의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며 세간의 비난을 자아냈다.

특히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며 대중의 분노를 더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양진호 전 회장의 마약 검사가 양성 반응을 나타났으니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양성 반응이 나온 양진호 전 회장의 처벌에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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