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 계룡스파호텔 10층 스카이 라운지

송진괄 작가.

<디트뉴스> 인기 연재 '신비한 산야초’의 칼럼리스트인 송진괄 작가가 수필집 '산야초 오솔길 1.2'를 출간해 20일 오후 5시 유성 계룡스파호텔 10층 라운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송 작가는 "신문연재 8년만에 글을 모은 수필집을 발간해 감회가 새롭다"며 "취미로 사진찍기를 하며 산과 들녁을 헤매며 막연히 야생화를 찍었고 약용식물과 인연이 시작됐다"며  "좁은 자리에서 자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작은 풀에서 보고 느낀 점을 내 삶에 견주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며 저작 동기를 이같이 밝혔다.

송 작가의 수필은 들에서 만난 약초의 이름과 느낌 사진들이 담겨 있다.

송 작가는 "산과 들에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쓰며 삶을 영위하는 식물들의 적응력에 감탄하기도 하고 작은 풀 한포기라도 무엇인가 가르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 작가는 "흔히 제 글이 약초의 효능을 설명하는 글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내 삶을 투영한 수필로 오랜 기간 신문에 연재한 글을 모았더니 두 권이나 됐다"며 "십여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님과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에게 책을 바친다"고 말했다.

 

산야초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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