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이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C7블록에 분양한 ‘동탄역 예미지3차’가 평균 청약경쟁률 106.81대 1을 기록했다.

동탄2택지개발지구 업무복합 3블록에 분양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의 184.61대 1에 이어 청약경쟁률 2위를 차지한 ‘동탄역 예미지3차’의 분양가격은 3.3㎡당 1422만 원이었다.

동탄2신도시는 먼저 입주한 시범단지 위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던 가운데 올해 1분기 3.3㎡당 평균 1514만 원에 거래됐다.

기존 거래가격보다 분양가격이 3.3㎡당  90만 원 가량 낮았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때문에 청약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 이 같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지역에서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세종과 아산 등에서 연내 분양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한신공영은 내달 세종시 1-5생활권에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Ⅱ’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공동주택은 최고 지상 35층, 84~154㎡, 총 596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난 8∼9일 1,2순위 청약에서 1677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전체 (당해 및 기타 지역) 2889명이 접수해 평균 1.72대 1을 기록한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체결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아산 배방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에 ‘코아루 오피스텔 2차’를 연내 분양한다.

‘코아루 오피스텔 2차’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35㎡ 소형 오피스텔 600실로 구성된다.

9·13대책의 후속조치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 10월 12일 입법예고 됐다. 개정안은  빠르면 이달 말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양권·입주권 소유자의 유주택 여부, 추첨체 물량 배정 비율 변경 등으로 무주택자의 당첨기회가 넓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분양일정이 조정되는 등 분양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