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가 주관하고, 대전지부 보호위원연합회가 주최한 ‘2018년도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이 15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8쌍을 대상으로 열렸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가 주관하고, 대전지부 보호위원연합회(회장 전문수)가 주최한 ‘2018년도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이 15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8쌍을 대상으로 열렸다.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개인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원만한 가정생활을 지원해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동시에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대전지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총 33회 291쌍에게 백년가약을 맺어 주고 대전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현물 등을 지원해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 대전지방검찰청 조상철 검사장,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 법무유관기관장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와 보호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혼식을 올린 이 모 씨는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고, 앞으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뤄 성공해 사회에 보답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지부 강신탁 지부장은 “결혼을 올린 8쌍의 부부에게 오늘 서약한 것을 마음에 새기며 항상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가정을 꾸려나가기를 기원한다”며 “오늘 결혼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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