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선정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지정...다양한 예술교육 시행
[디트뉴스 - 대전교육청 학교예술교육 공동 캠페인] 

대전둔천초등학교가 교육부가 공모한
대전둔천초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 중인 예술드림거점학교로 2년 연속 지정돼 국악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둔천초에서 있었던 예술교육담당교사 세미나에서 담당 교사가 둔천초의 사례를 설명하는 모습.

교육부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예술드림거점학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대전둔천초의 국악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는 소외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연속적인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로서, 초․중․고등학교 학교급간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의 예술 유관기관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예술교육의 구심점 역할 수행하기 위해 2016년부터 예술교육 드림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둔천초는 지난해 교육부의 예술교육 드림학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됐고, 올해도 2천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됐다. 올해부터 명칭이 예술드림거점학교로 바뀌었고 내년에는 215개교(올해 88개교)로 확대할 예정일 정도로 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도 많은 관심속에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전에서는 둔천초의 운영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음악인 국악이 그 중심에 있다.

둔천초는 교육부 지정 학교예술지원사업 예술드림학교 운영을 '꿈 끼 나눔 행복한 둔냇골 예술교육'이라는 타이틀로 내세워 적극 추진 중이다. 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예술적 창의성을 신장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전통 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원대한 포부가 바탕이다. 

이를 위해 둔천초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회를 개발 운영하는 한편, 인근 초중고와 연계한 예술교육 협의체도 구상했다.

구체적으로 예술터전 만들기와 예술교육 펼치기, 예술교육 나누기 등 3가지 운영 과제를 나눠 각각에 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예술교육 펼치기와 관련된 운영 내용이다. 둔천초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이 직접 국악 동아리를 운영하고 각종 경연대회나 연주회에 참가한다. 예술교육을 위한 적극적인 시행 의지를 옅볼 수 있는 부분이다. 

둔천초는 우리 민족의 음악인 국악을 이용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둔천초는 우리 민족의 음악인 국악을 이용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는 국악과 관련한 악기를 구비해 전문강사진들로부터 전교생들의 국악 교육과 함께 동아리 활동도 진행 중이다. 또 지역사회와 '예술드림학교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운영위는 학교예술교육과 관련해 각종 재능을 기부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그 결과 둔천국악관현악단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제30회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둔천초는 학생들의 예술교육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각종 공연과 예술축제를 마련해 선보이고 있다. 또 인근 아파트 경로당 및 노인 복지시설 주민들을 대상으로 효 음악회를 개최하는 한편, 만년초 만년중 만년고 학생들과 함께 연계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둔천초 관계자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전통 예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신장해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함양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높여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리게 하고 바른 인성발달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둔천초의 학교예술활동은 지난 14일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 예술교육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2018학년도 예술교육 담당교사 세미나'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대전학교예술교육'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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