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취임식 가져..2022년까지 4년 동안 임기

침례신학대 제14대 총장으로 김선배 총장이 취임했다.
침례신학대 제14대 총장으로 김선배 총장이 취임했다.

침례신학대학교는 15일 오전 11시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제14대 김선배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침례신학대학교는 기독교 가치를 사회 속에서 구현하는 특성화된 전국구 대학임을 인식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학교의 정체성을 사회 속에서 정립해 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한국의 침례신학대학교로 발돋움하자”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교직원들에게 분명한 소명의식과 헌신으로 행동하는 신앙인으로서 교정과 강의실에서 본을 보이자”면서 “학생들에게는 꿈과 비전은 관념 속의 이상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이루어지며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다양한 전공을 통해서 실천해야 하는 고귀한 사명자임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침신공동체가 신앙과 신학이 분리된 철학 속에 머물러 있지 말고 실사구시의 정신과 근본을 바꾸는 변화와 혁신으로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김 총장은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학사, 신학석사, 신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침례신학대학교 1호 박사로 1988년부터 수도침례신학교,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또 수도침례신학교 학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한국침례신학원 설립 이사를 거쳐 침례신학대학교 대학원장, 신학대학원장, 상담복지대학원장, 교회음악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임기는 2022년 10월 22일까지 4년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