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설정 운영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세워...긴급 상황 민‧관‧군 지원‧협력체계 구축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오전10시 정례브리핑 기자회견을 갖고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오전10시 정례브리핑 기자회견을 갖고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내놨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오전10시 정례브리핑 기자회견을 갖고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에 대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올 겨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설정 운영한다”며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세워 평상시에도 24시간 재난 예‧경보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상시에 대비해 단계별(4단계)로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긴급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 지원‧협력체계를 구축,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시킨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주택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물 90개소를 일제점검하고 취약시설이 많은 읍․면지역은 자율방재단을 안전관리책임자로 지정하여 예찰활동을 적극 펼친다.

이어 한파특보 발령 시 노인돌보미를 활용하해 동절기 취약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는 한편,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현장보호활동 강화, 응급 잠자리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한파 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수도관 동파 등 각종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으며, 제설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겨울 폭설과 한파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의 눈은 내가 치우는 등 주인의식을 갖고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세종’ 건설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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