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덕명동 성당 및 18일 갈마동 성당서 행사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제2회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나눔 행사를 개최 한다.

첫날인 11월 17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덕명동성당에서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카리타스 김장김치 및 물품 나눔 본행사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교구 가톨릭음악선교단 이사야53의 공연에 이어 오후 2시에는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로 한끼100원나눔운동 실시 10년을 기념하며 사회사목국 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감사미사가 봉헌된다.

미사 뒤에는 본당사회복지분과 장기봉사자 및 후원자 시상식과 2018년 한해를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 한끼100원나눔운동 실시 10년 감사인사,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물품 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교구 내 113개 본당과 17개 시설의 총 801세대에 후원물품이 제공 되며, 이날 본당을 대표해 이명주 교구협의회장과 시설을 대표해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장이 물품 나눔 현판을 받는다. 물품 나눔 대상 801세대 중 664세대는 새로운 후원 대상자로 뽑혔다.

이튿날 날인 18일 갈마동성당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 주례 ‘제2회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미사가 봉헌 된다. 미사 후 가정 방문 및 물품 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교구장 주교님이 방문하는 가정은 두 가정이며, 난방용품과 식료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7년 ‘자비의 희년’을 폐막하며,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왕 대축일’ 전 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선포한 데에 따라 열리게 됐다.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은 본당사회복지분과와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이번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나눔 행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준비해 왔다. 지난 10월 3일(수)에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난방비 지원을 위한 제5회 띠앗축제를 서산 해미성지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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