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시민재단 후원의 밤 참석
"협치 환경 더 탄탄히"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5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충남시민재단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 충남시민재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양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윤일규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재단 활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시민재단 후원의 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달려오신 풀뿌리 공익활동가 여러분이 기댈 든든한 언덕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선7기 충남도의 핵심 목표 중 하나가 바로 ‘도민이 주인되는 지방정부’”라며 “도는 이를 위해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를 지난 9월 제정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도민 주도 활동 공간인 ‘내포혁신플랫폼’ 건립을 추진 중이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께서 제안해주신 여러 정책들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는 443개로, 10년 전 259개에 비해 71% 넘게 증가했다. 이렇게 많은 단체와 사람이 늘어난 것은 우리 지역이 그만큼 살만한 곳이 되어가고 있다는 확실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에 힘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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