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상생협력 노력할 터...내년 예산에 1억5천만원 예산 세워

15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자들이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호남지역 의원들에게  "KTX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질문에 "충분히 타당성 있다"고 밝혔다.
15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자들이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호남지역 의원들에게 "KTX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질문에 "충분히 타당성 있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15일 "KTX 세종역에 대해 충분히 타당성이 나올 것으로 보고 내년 예산도 세워 시의회에 제출하고 충청권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호남지역 의원들에게  "KTX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다시 타당성 조사를 한다면 충분히 나온다고 봤다.

이 시장은 KTX세종역에 대해 "그동안의 상황 변화가 있다"며 "다시 타당성조사를 한다면 충분히 타당성이 나올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생각으로 내년 예산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며 "지역내의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서 다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각 지역간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충북도민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이같은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정부에서 걱정하고 있는 입장도 얼마든지 바뀌어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노력을 해나간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 모임'(세호추) 호남지역 의원들에게  "KTX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 2005년 합의된 사항을 이제 와서 번복하면 지역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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