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추위, 배재학당에 김선재·김욱·천세영씨 추천
배재학당, 내달 11일 이사회 열고 후임 총장 선출

배재대 총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왼쪽부터
배재대 총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왼쪽부터 김선재 배재대 교수, 김욱 배재대 교수, 천세영 충남대 교수.

배재대학교 제8대 총장 후보가 김선재(60) 전자상거래학과 교수와 김욱(56) 글로벌 정치‧커뮤니케이션전공 교수, 천세영(62)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배재대학교 제8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14일 배재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응모자 6인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차 투표에서 1~3위를 차지한 3명을 무순위로 선출해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회에 추천했다.

김선재 후보는 글로컬 캠퍼스 구축과 교육‧행정‧산학협력 혁신을 골자로 한 ‘New START! 배재!’ 발전전략으로 미래형 대학을 구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김욱 후보는 개방형 혁신과 참여‧공유 극대화를 중점으로 한 ‘배재 하나로’로 사회수요 부응형 학제개편, 투자 대비 효율성 최고 달성 재정, 특성화 학과(분야) 조기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세영 후보는 ‘배재 도약 50’을 통해 배재 SOC 투자, 과학경영 기반 대학효과 극대화, 즐겁게 머무는 캠퍼스 조성, 21세기적 융복합 학사구조 구현으로 배재대를 국내 50위권 대학에 진입하도록 이끈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학교법인 배재학당 내달 4일 후보자 소견발표에 이어 11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총추위는 교협대표 10인, 직원대표 3인, 동창회 및 교단 대표 각 2인, 학생 및 지역대표 각 1인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후보자 자질검증을 위한 공청회와 소견발표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 다음은 후보자별 프로필.(가나다순)   
김선재 △경희대 졸 △배재대 연구교류처장‧경영대학 학장‧국제통상대학원장 역임 △현) 서울YMCA 시민사회운동본부 전문위원 △현)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 교수
김욱 △연세대 졸 △배재대 기획부처장‧한국선거학회 회장‧대전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역임 △현)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현) 배재대 글로벌정치‧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
천세영 △서울대 졸 △한국교육학술연구원장‧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역임 △현) (사)스마트교육학회 준비위원장‧회장‧준비위원 △현)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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