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하루 앞두고 SNS 응원 글.."인생의 한 순간 멋지게 대면하길"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응원 글. 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응원 글. 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14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험생 가족을 격려하는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다.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 많으셨다”면서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다.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인생의 한 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 있게 건너가길 바란다”며 “저는 지금 싱가포르에 있지만,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한다. 파이팅!”이라고 썼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397명 증가한 59만492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세안(ASEAN)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신북방정책을 통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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