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은 13일 대전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위원 대전협의회(회장 이덕훈 한남대학교총장) 주최로 분단 현장을 통해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관심 유도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3땅굴 안보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구청 복지정책과와 연계하여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회원 중 중구지역 거주자를 견학참여자로 선정했다.

지난 3월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이 지정하는 대전지역 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된 한남대는 2년 동안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과 통일 공감대 조성을 위한 현장 학습, 통일 문화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통일 순회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에서도 남북분단의 현장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자 이번 안보견학에 참여하였다.

한편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의지와 사업역량을 갖춘 대학을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 2년간 사업비를 지원해 통일교육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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