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자매도시 방문

아산시 대표단이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아산시 대표단이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오세현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7박 9일간 3개국 자매도시 방문일정을 마무리하고 13일 귀국했다.

아산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세현 시장은 중국 동관시장과 소통과 상생 기회를 늘리기로 했고, 베트남 닌빈성에선 현대자동차 현지공장을 둘러본 뒤 조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닌빈성장과 만난 자리에선 관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닌빈성 측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딘반디엔 닌빈성장은 ‘다이코비엣 왕조 1050주년 기념행사에서 “아산시에서 추진하는 농업연수사업 결과가 가시적인 만큼 내년에도 아산시 친환경 선진농업기술을 배워 농업분야 생산성 증대와 역량강화의 기회로 삼고 싶다”고 했다.

말레이시아 페틸링자야시장도 아산시 선진농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생활자원처리장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며 공무원 상호파견 사업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아세안 국가 도시들과 관계를 공고히 한 기회였다”며 “민선7기 실질적 도시 외교를 통해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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