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대형마트 순회...말레이시아 첫 수출 실무협의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아산원예농협 관계자들이 말레이시아 Cold Storage Sunway 매장에서 판촉 행사 도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대형마트를 순회하며 아산배 홍보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자매도시 대상 교류확대와 아산 농산물 해외 수출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아산시의회와 아산원예농협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중국 동관시 지역의 시장조사와 베트남의 판로확대, 말레이시아의 수출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으며 아산시는 아산배가 이들 나라에서 좋은 이미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닌빈성을 방문후 하노이 Ha Dong에 위치한 Co. OP마트의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하노이 지역 5개마트(Fivi Mart, F5 Fruits shop)에서 5일간 아산배 판촉행사를 열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페탈링자야시에 위치한 Cold Storage Sunway 매장 및 NSK Trade City 매장에서 6일간의 판촉행사를 가졌다.

오 시장은 현지 판촉행사장에서 이뤄진 현지 수출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아산배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판매확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아산시도 수출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번 행사를 함께 추진한 아산원예농협은 말레이시아 CHOP TONG GUAN과의 아산 농·특산물 취급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말레이시아에 아산배 첫 수출을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했다.

유지원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아산배 등 농산물의 소비감소 등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해외시장의 판로확대 및 수출은 농가에게 큰 힘이 되기 때문에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