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배려, 역지사지의 자세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확산 기여

세종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정환 서장(사진)이 1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김 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역지사지의 업무자세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각종 치안시책 등을 펼쳤다.

그는 세종시 위상에 걸맞는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격의없는 행보로 조직은 물론 지역사회에 소통과 화합이 어우러진 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세종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김 서장은 취임부터 기존 형식에 치우친 취임식을 거부하고 권위로 일관된 지역관서 초도방문을 별도의 업무보고 없이 간단한 상견례로 마무리 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가 이슈가 됐었다.

특유의 소탈한 성격과 따스함, 거침없는 업무추진력으로 취임초기부터 세종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쓴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참석을 희망하는 각 지역 기관단체, 오피니언, 이장, 일반시민 등 120여명을 초청, 소속 직원들이 마다하던 “쓴소리 경청 간담회”를 열었다.

평소 생활주변에서 경찰업무로 인한 불안, 불편, 불만 즉 3不요소 40여건을 접수받았다.

세종시청 등 해당기관 협의 및 기능별 검토를 거쳐 회의참석 주민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고 후속조치로 '3不해소를 위한 종합 치안대책'을 세워 시행해 본청 주관 이달의 치안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37여년의 근무경험에서 나오는 탁월한 노하우와 판단력으로 관내 방범용 CCTV와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을 일제 점검해 노후된 CCTV 교체와 수리 등 범죄관련 시설 개선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성장과 비교해 부족한 경찰인력을 위해 시민경찰대를 발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구, 협력방범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는 신도시 주변 급격한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 한솔,아름,보람  3개 파출소에 대해 지속적인 인력확보 건의를 통해 지구대로 승격시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서장은 이러한 일련의 기본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범죄 취약지에 설치된 CCTV와 경찰서 상황실, 그리고 세종시청 도시통합정보센터 등 3자간 이뤄지는 입체적 범죄예방 및 검거 시스템 '삼각 포인트 순찰제'를 전방위적으로 펼쳐 세종시 위상에 걸맞는 선진치안시스템으로 시민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사망사고 지점에 대한 사고요인을 심층 분석해 시설개선을 통해 교통 안전을 확보했으며 노인정, 마을회관 등 찾아가는 교통사고예방교육 등 선진 교통의식을 도모했다.

그는 또  틈틈이 본서 각 기능 및 지역관서 순찰팀원들과 식사를 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개선해 나가는 등 직원사기에도 관심을 기울여 소속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등 신명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김정환 서장은“세종시가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협조와 직원  모두가 믿고 따라준 결과”라며 “앞으로 늘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세종시민 한분 한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경찰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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