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15일) 시험장주변 공사중지

충남도교육청은 무결점 수능 시행을 위한 24시간 수능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는 상황실은 이병도 학교정책과장을 실장으로 수능 업무 담당자와 중등장학사, 충남 수능전문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조한 마음을 갖지 말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추어 생활할 것"을 조언하면서 "수험생이 불편함 없이 수능시험을 잘 치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시험이 종료되는 17시40분(특별관리대상자 응시교는 20시20분)까지는 시험장학교 주변 공사 중지, 차량 경적음 자제 등을 당부하고 모든 수험생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5일 도내 47개 시험장학교에서 1만8922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되며, 지난해보다 110명이 늘었다.

지구별 응시인원은 천안 6344명, 공주(부여) 1788명, 보령(서천, 청양) 1168명, 서산(당진, 태안) 2932명, 논산(계룡, 금산) 2158명, 홍성(예산) 1518명, 아산 3014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능 시험 운영을 위해 감독관, 본부·관리·순찰요원 등 총 3610명을 투입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능 당일인 15일, 모든 수험생이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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