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맑은쌀 전용품종 개발 밥맛 평가

소비자평가단 등이 밥맛 평가를 하고 있다.

아산시는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와 공동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맛있는 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소비자 밥맛 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이창규 부시장, 농업인, 농협 RPC 관계자, 소비자 밥맛평가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대상 품종의 찰기, 모양, 맛, 느낌 등을 평가했다.

아산시는 지난 3월 국립식량과학원 및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조생종 및 중만생종 9개 품종을 시험 재배한 바 있으며 수량과 가공적성, 성분검사 등의 시험포장 현장평가를 거쳐 조생종 3계통과 중만생종 3계통을 선정했다.

아산시는 최종 선정된 품종에 대해 내년 2년차에도 계통시험재배 및 확대적응 시험활용을 실시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이 있는 최고 품질벼를 선정, 농촌진흥청 신품종선정위원회에 상정 품종을 출원해 아산시 명품 쌀 브랜드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산맑은쌀은 전국인지도는 물론 CJ와 협업을 통해 좋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나 현재보다 한 단계 더 개발 보완해서 맛과 품질로 승부하겠다”며 “ 향후 아산시 재배농가 소득증가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좋은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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