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가 남해군의회와 함께 지역 간 특산물 명품화 추진을 위한 지자체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안기전(산업건설위원장) 군의원은 지난 8일 자매결연 의회인 남해군의회와 지역특산물의 융합을 통한 고품위제품화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한 협의를 갖고, 양 지역의 지자체출연연구소의 강점을 극대화한 산업육성프로젝트 지원에 대해 양측 기초의회과 연구소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의 약리효능 및 활성검증 관련 특화기술과 남해마늘연구소의 제품화 GMP시설의 제휴를 통해 양 지역의 특화작물인 인삼과 마늘의 전략제품을 개발해 전 국민이 건강해 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이를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차선우 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은 이번 프로젝트 핵심은 기술적 융합과 마케팅 포인트 개발이라 전제하며 “기본적으로는 특화작물의 이미지와 색상으로 한 블랙푸드계열의 제품화기술개발이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역기업을 통해 제품시장 론칭까지 지원하는 사업화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근 남해구부의장은 “건강식품의 대명사인 인삼과 마늘의 융합을 통해 양 기초지자체 특화산업이 보다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예산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