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산업화협의회(대전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는 7일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컨퍼런스홀에서 한의약산업화협의회 참여 기업 및 연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약산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18년 제2차 한의약산업화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피로연구의 전임상-임상연구 플랫폼’이란 주제로 대전대 한의과대학 손창규 학장의 강연과 한의약산업화협의회 참여기업 소개 및 활동계획 보고,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신관 이전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손창규 학장은 만성피로증후군 치료제인 미엘로필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와 SCI급 국제 논문을 비롯한 2상 임상시험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열띤 강연을 펼쳐 관련 기업 및 연구자들의 많은 질의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손 교수 연구팀은 2018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9년간 ‘한국인 만성피로증후군 병태분석 및 치료법 개발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링크플러스사업단 한종민 교수는 “2015년부터 이어진 한의약산업화협의회가 만 3년을 맞이해 매우 기쁘며, 대전대학교가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를 관련 기업 및 연구자에게 더 많이 알리고 지원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성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박양춘 센터장은 “현재 한의약산업화협의회 참여기업과 함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임상시험을 다수 수행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하며,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신관증축 이전을 통해 보다 질적인 임상시험의 수행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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