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인권감수성 향상, 인권보호 교육 방법 모색

세종시교육청이 7일 세종누리학교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 연수'를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이 7일 세종누리학교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 연수'를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이 7일 세종누리학교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과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학생들이 겪고 있는 구체적인 폭력 피해와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특수교사들이 장애학생을 지도 하는데 있어서 꼭 알아야 할 인권보호 교육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고 특수교사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열렸다.

강사로 나선 은종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 ‘장애학생 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특수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2017년부터 실제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들을 제시했다.

사례 속에서 문제가 되는 인권침해 사안들과 특수교사들이 함께 생각해봐야 할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특수교사들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자기옹호기술’, ‘자기결정능력 신장’등 인권침해예방과 인권친화적인 학급운영에 특수교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함을 역설했다.

최동현 한솔고 교사는 “장애학생의 폭력 예방과 관련한 일방적인 강의와 이론이 아니라 실제 발생했던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한 연수였다”라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장애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뿐만 아니라 관리자와 통합학급 교사, 특수교육실무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장애인권교육과 장애이해교육 등을 확대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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