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가 8일 오랜 염원이었던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전 보건소는 1982년 준공돼 36년간 우리지역의 의료문제를 해소하는 1차 보건진료사업과 군민의 건강증진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건물의 협소하고 노후화됐으며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번에 새로 신축된 보건소는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4천 654㎡ 규모로 지난 10월 1일 업무를 개시,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복합형 보건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1차 보건진료사업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시설과 건강 쉼터를 이용해 영유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애주기별 보건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5층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와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한 만큼 이전과는 다른,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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