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7일 6명 대상 후보자 공청회 열어

배재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7일 공청회를 개최했다.
배재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7일 공청회를 개최했다.

배재대 총장 공모에 도전한 7명 중 1명이 서류미비로 적격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6명을 대상으로 공청회가 열렸다.

배재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7일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제8해 총장후보자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난 달 총장 후보 공모에 응모한 7명 중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응모했던 류광철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집행위 부위원장은 자격적격심사에서 서류 미비로 탈락했다.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발언과 공통 질문, 상호 토론 등을 주고받으며 배재대 경영 비전을 밝혔다.

천세영 후보는 '배재 도약 50'을 비전으로 내걸고 "배재대를 국내 50위권 대학으로 진입하도록 하겠다"며 호소했으며 김광열 후보는 '배재여, 비상하라! JUMP UP!'을 캐치프레이즈로 5대 발전전략 및 10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송희영 후보는 'STAR PAICHAI'를 내세운 뒤 7가지 발전 전략으로 '스타 배재인' 육성 계획을 밝혔다. 김선재 후보는 'New START! 배재!'로 5대 핵심전략과 30개 중점과제를 선정‧실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김욱 후보는 '으뜸 배재'를 비전으로 5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기성 후보는 'SUPREME INNOVATOR PAICHAI'로 미래 맞춤형 혁신인재 배양 대학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총추위는 12일 추천위원 대상 후보자 소견 청취 후 14일 최종 선거를 치러 이사회에 후보자 3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회는 추천된 후보자들의 소견발표 후 12월 중 제8대 총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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