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면 부부옛날손짜장 지역 어르신 500여 명 대접
대흥면 주민자치회 밑반찬 방문배달

쌀쌀해진 날씨에 예산군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예산군 신암면 신택리 부부옛날손짜장을 운영하는 한민주(37)씨와 임정균(40)씨가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짜장면을 대접하는 행사를 펼쳤다.

한 씨는 신암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평소에도 예산군장애인복지회관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씨는 “쌀쌀해지고 있는 겨울의 초입에 사랑 나눔 식사 초대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래 신암면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한민주 씨와 임정균 씨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대흥면 주민자치회 지난 2일 대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만든 각종 밑반찬을 관내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60 가정에 직접 방문, 배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대흥면행정복지센터 임덕규 면장은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꾸준히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하시는 주민자치회원과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흥면 주민자치회도 “부녀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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