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된 김지문(53)·박화숙(49)씨 부부(왼쪽)와 김주은(58)·윤진희(55)씨 부부.
충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된 김지문(53)·박화숙(49)씨 부부(왼쪽)와 김주은(58)·윤진희(55)씨 부부.

 

충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에 세종시 전의면 김지문(53)·박화숙(49)씨 부부와 천안시 병천면 김주은(58)·윤진희(55)씨 부부가 선정됐다.

김지문·박화숙씨 부부는 30여년의 영농경험을 바탕으로 가마골농원을 운영하며 미작, 멜론, 파, 묘목 등을 생산, 판매해 매년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 내 선도농업인이다.

김 씨는 금사리 이장, 연기군 4-H연합회 회장, 새마을 지도자, 영농법인 금사 가마골 대표 등을 맡으며 영농일지 작성, 기계화 영농을 도입‧보급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또 삼성전기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마을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며 마을 대소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주은·윤진희씨 부부는 쌀 전업농으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신품종 보급과 핵심 영농기술, 기계화 농법을 인근 농가에 전파해 과학영농 실천과 미질 향상, 품질 고급화에 앞장 서 왔다.

또 쌀작목반원과 영농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조직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마을봉사활동,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을 일일이 돌보는 등 공동체 의식을 실천해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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