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CCTV를 활용한 다각적 범죄예방 순찰

세종경찰서가 방범용CCTV비상벨을 이용한 ‘삼각 포인트 순찰’을 적극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경찰서가 방범용CCTV비상벨을 이용한 ‘삼각 포인트 순찰’을 적극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경찰서가 방범용CCTV비상벨을 이용한 ‘삼각 포인트 순찰’을 적극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서는 세종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방범용CCTV 설치율이 높고, 전체 방범용CCTV 1,953대 가운데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눌러 관제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과 대화하며 신고할 수 있는 방범용CCTV비상벨이 887대(1,132개)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삼각 포인트 순찰’을 적극 펼치고 있다. 

‘삼각 포인트 순찰’은 지역경찰이 순찰활동 중 관내 방범용CCTV비상벨을 점검하면서 경찰서 상황실과 무전으로 점검 상황을 알리고 비상벨을 눌러, 시청 도시통합정보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과교신하면서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찰↔112상황실↔관제센터의 유기적인 협조로 진행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지역경찰이 관할 지구대, 파출소에 설치된 방범용 CCTV비상벨은 112신고가 없는 시간대에 점검을 하고, 교신에 문제가 있거나 정상 작동이 불가한 장비에 대해 시청에 통보, 수리 조치를 한다.

이와함께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비상벨CCTV 활용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활용율을 높이고 있다.

세종결찰서가 적극 펼치고 있는 삼각포인트 순찰개념도.
세종결찰서가 적극 펼치고 있는 삼각포인트 순찰개념도.

도시통합정보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도 직접 방범용CCTV비상벨에 설치된 스피커 방송을 송출해 지나가는 시민에게 비상벨 안내 및 홍보하고 있다.

또 민‧경 합동‘어울림순찰’시에도 ‘삼각 포인트 순찰’을 병행해 주민들에게 범죄예방 시설을 알리고 직접 체험을 하고 있다.

함께 순찰한 A 모씨는 “가까이에 이렇게 유용한 시설이 있는 것을 잘 몰랐는데 주변에도 적극 홍보하여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세종경찰은 시민들이 세종시가 다른 어떤 도시보다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고 삼각 포인트 순찰을 통해 시민과 많이 만나고 선진 치안시스템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