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자치행정학과 최진혁 교수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최 교수는 30일 경북 경주 천궁동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직접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최 교수는 지방자치를 연구해 온 자치행정학자로서 평소 지방자치제도를 통해 지방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22대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으로서 자치분권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한 지방자치의 제도 재설계를 통해 자치행정학의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학술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그 동안 부족했던 유럽 지방자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우리나라 자치분권과 유사한 궤도를 가진 대륙계 프랑스 자치분권 현황 및 문제점을 비교, 연구해 자치분권의 바른 방향 및 내용을 정립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