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권위주위적이고 불합리한 관행 과감히 제거 하기로
교직원 사기 끌어올려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25일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현장의 관행적 학사운영 방식과 권위주의적 문화를 없애기 위해 ‘학교 관행 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5일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현장의 관행적 학사운영 방식과 권위주의적 문화를 없애기 위해 ‘학교 관행 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25일 학교현장의 관행적 학사운영 방식과 권위주의적 문화를 없애기 위해 ‘학교 관행 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혁신 2기 출범을 맞아 ‘학교 관행 문화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

이같은 계획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학년 말(초) 업무과중, 학생 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그리고 교원 인사 시기 등 관행적인 학사운영이 발생하는 취약시기가 존재해 왔고 각종 행사와 외빈 응대시 불합리한 관행 등 권위주의적 문화가 남아있어 교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사례가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시 교육청은 우선 학교 내 비민주적 의사결정 관행과 각종 행사, 외빈 응대 시 불합리한 관행을 해소키로했다.

이를위해 10월부터 연말까지 교원·교육전문직·외부인사로 구성된 ‘학교 관행 문화 혁신 T/F’팀(학사운영 분과, 민주적 학교문화 분과)을 운영해 학사운영 취약시기 및 권위주의적 관행문화 등을 찾아내어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올초부터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몰입하는 3월’정책을 운영해 학사(1월 종료)·인사(1월 발표)·정책지원 등 전반적 개선을 추진하고 ‘학교업무합리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2월까지 일년 동안 혁신학교와 자치학교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관행 문화 개선 방안 적용과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 분석을 바탕으로 한 우수사례 발굴과 현장 안착 방안 도출을 위한 관행 문화 개선 방안의 현장 적합성을 검토하고 2020년 일반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혁신 2기 새로운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우리 교육청의 ‘학교 관행 문화 혁신’정책을 통해 교육과정운영, 교원 인사, 정책 지원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기존의 관행적 학사운영 취약시기를 최소화함으로써 학사운영을 정상화할 것”이라며“민주적이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교직원 사기 진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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