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등 135명 출전…금 12·은 3·동 3개 정조준

세종시선수단이 25일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세종시선수단이 25일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세종시 장애인선수단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펼친 여세를 몰아 이번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겨눈다.

세종시 선수단은 출전준비를 모두 마치고 25일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및 지도자 88명, 임원 및 보호자 47명 등 총 135명이 출전한다.

세종시 선수단은 당구, 역도, 사이클, 탁구, 게이트볼, 볼링, 조정, 펜싱, 배드민턴, 육상, 유도, 테니스 총 12개 종목에 출전, 금 12개, 은 3개, 동 2개로 총 17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체전은 지난 13일에 폐막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박하영 선수와 이민재, 이정민 선수가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세종GKL휠체어펜싱 심재훈, 박천희, 조영래, 김기홍 선수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역도의 최현희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겸 총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선수 5,907명과 임원 및 관계자 2,689명 등 총 8,596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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