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는 도시공학과 김명수 교수가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교육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메달을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대한국민대상(大賞)위원회(前 안중근의사 숭모사업회 이사장)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해 선정하는 이 상은 지역발전, 인재육성, 사회봉사 등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위해 노력을 다한 숨은 주역들을 발굴해 매년 시상한다.
김 교수는 도시공학 전문가로서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후학을 양성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학회, 유관기관 등에서의 활발한 대외활동과 1994년부터 총 1억 6900여만원의 장학금을 한밭대에 기부하는 등 공익활동을 펼쳐 온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공학자임에도 학생들에게 학습기본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매 학기 2편의 독후활동과 1800자 내의 한자시험을 통해 전공 및 사회생활의 기본 소양을 쌓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1부터는 외부활동에서 받는 자문료 등을 모아 ‘김명수 교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 교수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이 상에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후학들을 더 잘 가르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발전을 위해서 더 노력하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