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집수리 봉사 이어와

당진지역 건축인들의 집수리 봉사 장면
당진지역 건축인들의 집수리 봉사 장면

당진시청 소속 건축직 공무원과 당진지역 건축사 회원 등 50여명은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 2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정미면 소재 저소득층가정의 주택을 수리한데 이어 당진1동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가정에서 주택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집수리 봉사를 통해 낡은 주방 싱크대를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 페인트 작업으로 주거환경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됐다.

당진지역 건축인들의 집수리 봉사 장면
당진지역 건축인들의 집수리 봉사 장면

특히 당진지역 건축인들의 재능 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은 8년 째 이어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2011년부터 지역기업의 후원을 받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왔으며, 올해 두 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28가구의 주택을 수리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배운 전공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도운 것일 뿐”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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