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공동캠페인]
대전보성초등학교는 22일부터 23일까지 사과데이를 운영했다.
'사과데이'는 사과향기 그윽한 10월에 둘(2)이 사과(4)하고 사이좋게 지내자는 의미로 매년 10월 24일을 즈음해 운영하고 있다. 친구에게 사과 할 일이 있는 학생이 '내 사과를 받아줄래?'라고 쓰인 예쁜 엽서에 사과의 마음을 적고 사과와 함께 친구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다.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사과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에게 미안한 일이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머뭇거리고 있었다"며 "마침 사과데이 행사가 있어 친구에게 사과하는 마음과 함께 맛있는 사과도 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사과 한 후 친구와 다시 사이좋게 지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명혁 보성초 교장은 "누구나 친구에게 미안한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과를 하고 다시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오늘 사과를 한 친구들의 마음이 빨간 사과처럼 너무 예뻐 칭찬의 사과를 준다"고 사과를 전달했다. 사과를 한 학생이나 사과를 받은 학생도 모두 즐거운 ‘사과데이’ 행사가 됐다.
2011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대전보성초등학교는 사과데이 외에도 칭찬데이, 파티데이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