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군산으로 떠나 이웃과 함께 추억 만들기

신탄진동복지만두레(회장 이정택, 이하 만두레)는 23일 결연가족과 함께 충남 서천국립생태원과 전북 군산 등으로 행복한 추억 만들기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만두레가 밑반찬만들기, 생신상차려드리기 등 평소 돌봄봉사를 해왔던 결연가족 22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감상하고, 문화체험을 하고자 마련한 시간이다.

거동불편으로 나들이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어르신들과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 여유가 없어 여행은 생각지 못하고 생활하던 사례관리대상가구원들은  하루 간의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삶의 여유와 이웃의 정을 느끼며 가을 추억을 쌓았다.

나들이에 나선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참 좋은데 거동이 어려워 나가고 싶어도 나가지 못했었다”며 “오늘 하루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며,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복지만두레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정택 회장은 “이번 여행으로 결연 대상자들이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알찬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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