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 방문..천안시 관련 도정계획 공개

양승조 충남지사가 2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3일 천안시와 함께하고 싶은 사업으로 ‘천안역사 신축’과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 전철연장’ 사업을 꼽았다. 

양 지사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구본영 시장과 함께하고 싶은 사업’을 묻는 질문에 “(국회의원 당시부터)오랫동안 주장해온 만큼 천안역사 문제와 독립기념관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립기념관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은 대통령 지역공약이다. 최근 용역이 들어간 만큼 B/C(비용편익비)만 나오면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 지사는 지난 7월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나 독립기념관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 지원을 요청키도 했다.

천안역사 신축 건이 포함된 천안역세권 뉴딜사업과 관련해선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국도시비와 민간자본을 포함해 6319억 원에 달한다. 이는 타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오랜 숙원사업인 역사 신축을 위해 도비는 지원치 못해도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환종축장 이전사업은 단기사업이 아니다. 천안시와 충남도가 활용여건을 마련해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총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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