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손 없는 어르신 합동 팔순잔치도 열어, 참석 주민과 함께 축하

대덕구 법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신)가 지난 20일 지역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동 으뜸새마을금고와 법동시장 동문 일원에서 열린 ‘나와you, 좋아you, 신나you, 2018 범천골 마실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마을 문화재인 석장승과 정려각을 이용한 각종 체험행사와 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노래·댄스공연 및 마술과 퓨전국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개막행사 ‘사랑! 아름다운 동행’에서는 자손들이 없는 마을 어르신 9명을 모시고 합동 팔순잔치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김영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주민과 단체가 중심이 되어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축제가 어느덧 3회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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