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훈련 실시로 가축전염병 초동대응능력 향상 -

대전 서구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기성중학교 운동장에서 대전광역시청을 비롯한 각 가축방역 관계기관과 축산농가 200여 명이 참석하여 2018년 가축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축전염병의 청정화와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위한 축산농가와 공무원의 결의를 시작으로 구제역 의심 신고부터 이동통제, 시료채취, 살처분, 매몰, 긴급백신접종,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상황 종료 시까지 단계별 주요 방역조치에 대해 현장 설명과 함께 구제역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구제역 발생 시 위기단계별 대응체계를 숙지하고 가축전염병에 대한 긴급행동지침을 현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신속한 초동대응 및 방역기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본 훈련의 목적이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행정기관, 관계기관, 민간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가축방역 가상훈련은 가축질병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가축질병 청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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