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어르신 등 30여 명과 충북 단양 일원 가을단풍 나들이 다녀와

자양동 복지만두레는 17일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충북 단양 일원으로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대전 동구 자양동 복지만두레(회장 이성신)는 지난 17일 지역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충북 단양 일원으로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자양동 복지만두레와 자양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어르신들에게 모처럼의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동시에 마을복지공동체 강화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충북 제천에 소재한 청풍 문화재단지를 방문, 고풍스러운 옛 문화재를 둘러보고, 충추호에서 관광유람선을 이용해 약 한 시간 반가량 구담봉 등 단양 8경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성신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뿌듯했다”며,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 도와주신 김숙례 동장을 비롯한 자양동주민센터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숙례 자양동장은 “이번 나들이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신 복지만두레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자양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양동 복지만두레는 2005년부터 매년 나들이 행사와 함께 매월 2회 자양동 어르신 밑반찬 지원, 저소득 학생 장학금, 명절 제수용품, 연말 김장김치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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