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골프협회 19일 마론뉴데이CC서...18개국 한인 체육인 참가

천안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해외 18개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체육인들이 모여 첫 골프대회를 열고 애국심 고취와 민간 교류 확대에 나섰다.

세계한민족골프협회(총재 박만순)는 19일 천안 마론뉴데이CC에서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세계한민족 충청남도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정받은 18개 재외동포 체육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인 체육인들에게 나라 사랑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각국의 민간교류 확대에 이어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필리핀·일본·미국·스페인 등 18개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체육인들이 국가마다 4명씩 18개 팀과 함께 참가한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18개 팀이 골프 종목을 통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세계한민족골프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인 체육인의 화합에 이어 국내 골프 산업 발전과 국내 민간 교류 확대 등을 위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고국을 떠나 낯선 환경 등에서도 고군분투중인 해외 한인 체육인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고국의 아마추어 골프인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라며 “세계와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만순 세계한민족골프협회 총재는 “이번 대회는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동 중인 한인 체육인이 단합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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