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천안과 아산 등 충남서북부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지난 9월 천안과 아산 등 충남서북부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지난 9월 천안과 아산 등 충남서북부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천안세관에 따르면 지난 9월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충남북부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66억8000만 달러, 수입은 20.2% 감소한 8억7100만 달러로 무역수지 58억9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이로써 올 들어 수출은 505억8900만 달러, 수입은 72억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433억3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현황을 보면 반도체(21.7%), 무선전화기부분품(163.4%), 컴퓨터부분품(29.1%) 등은 증가했고, 자동차(△54.1%), 철강제품(△37.5%) 등은 감소했다. 수입에선 무선통신기기(163.2%)는 늘었고, 기계류(△88.3%)는 줄었다.

주요 국가권역별 수출실적은 대만(61.7%), 필리핀(45.1%), 미국(30.9%) 등 지역 수출은 증가했고, 중동(△42.6%), 베트남(△6.7%) 지역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실적은 중동(181.8%), 필리핀(105.1%), 중남미(55.4%) 지역 수입은 증가했고, 대만(△82.2%), 태국(△68.0%), 일본(△62.2%) 등 지역 수입은 감소했다.

천안세관 관계자는 “반도체의 지속적인 수출증가와 무선전화기 부분품과 철강 수출호조가 무역 수지 흑자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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