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갈마2동(동장 이정상)은 18일 갈마동 소재 평안교회에서 정기후원자와 지역 내 독거노인, 사례관리 대상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을빛 음악회’를 개최했다.

노을빛 음악회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이웃’을 주제로, 마을을 위해 매월 정기 후원하는 지역주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도움을 받는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참석한 주민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롤 도시락과 음료수, 과일이 제공됐으며, 갈마2동 하늘소리합창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오푸스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연주곡, 심한 트럼펫 연주자의 솔로 연주, 김미선 소프라노와 윤부식 테너 공연, 마지막으로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상근 위원장은 “후원자와 수혜자가 함께 지역사회에서 조화롭게 살아가고 같은 마을주민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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