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이틀간 가오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려… 어린이집 44곳 1200여 명 참석

17일 열린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모습

대전 동구보건소(소장 김기성)는 17일부터 이틀간 가오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를 위한 인형극 공연이 어린이 등 1200여 명이 참석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주거·식생활 및 생활환경 변화, 대기오염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천식 등을 앓는 어린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질병에 대한 이해와 예방교육을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집 44곳의 원아들이 모인 가운데, 아이들은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보고 따라하며 생활 속 아토피 예방법 및 관리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보건소는 11월 5일부터 9일에는 산내초등학교 등 10개 기관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소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흥미 있는 인형극을 통하여 아동들에게 아토피․천식질환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생생활에서 예방법 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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