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군수가 서천 미래발전의 동력으로 가정행복을 우선으로 꼽았다. 

노 군수는 18일 문예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가족행복 비전선포식에서 “서천 발전의 동력은 가족의 행복에 있다”며 “우리 서천의 현재와 미래를 지탱하는 네 개의 주춧돌은 아동·청소년, 청년, 여성, 어르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 감으면 더 행복한 내일이, 눈 뜨면 어제보다 더 행복한 오늘이 기다리는 가족행복도시를 펼쳐 보이겠다”며 “가족이 행복한 도시, 서천의 미래를 꿈꾸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군은 ‘더 없이 좋은 가족, 행복이 평등한 서천’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4계층별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4계층은 아동·청소년, 청년, 여성, 어르신으로 정책목표는 ▲즐기고 상상하는 가족, 아이들이 행복한 서천 ▲만들고 도전하는 가족, 청년이 꿈꾸는 서천 ▲돌보고 공감하는 가족, 여성이 안전한 서천 ▲받들고 존중하는 가족, 어르신이 편안한 서천 등이다.

우선 아동·청소년 분야는 생태환경교육특구 지정, 상상키움 생생놀이터 조성, 중학생 해외탐방 글로벌캠프 운영 등 16개 사업, 청년 분야는 청년 행복기금 설치, 청년CEO 50명 양성, 청년 친화강소기업 육성, 청년 드림센터 운영 등 1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여성 분야는 워킹맘 문화데이 운영, 여성 자존감 회복프로젝트, 여성 창업아카데미 운영 등 24개 사업이며, 어르신 분야는 치매안심센터 설치, 치매노인·지적장애인 배회감지기 지원, 어르신 생활불편처리 만물척척박사 운영 등 11개 사업과 가족 공통 분야 22개 사업이다.

이날 선포식은 노박래 군수, 조동준 군의회 의장, 군민, 공직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