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증차, 택시부제 해제 등

대전시는 지역 택시업계의 18일 동맹휴업에 대처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대전 택시업계는 18일 전국의 택시업계 3만여 명이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집결해 카카오의 카풀영업행위를 반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택시생존권 사수결의 전국대회’에 동참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동맹휴업 당일의 택시부제를 전면해제하고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배차간격을 조정, 증차운행하며 막차시간 연장도 검토 중이다.

또한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승용차 요일제도 18일 하루 임시해제키로 했다. 

박제화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택시업계에 휴업 등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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